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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 혁명[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2부 (장내세균 위협 요인들) 파트 2 장내세균에 해로운 물질 p.171 과당은 오히려 모든 천연 당 중에서 혈당지수가 가장 낮다. 그 이유는 간이 과당의 대부분을 대사 하여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 그렇다고 해서 과당이 면제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 과당을 제품으로 다량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 간이 과당을 다른 물질로 바꾸느라 에너지를 과소비한 나머지 다른 기능에 쓸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과당은 간에 막중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p.174 인공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장내세균은 먹지 않는 사람의 장내세균과 다르다는 연구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인공 감미료를 이용하는 사람과 과체중에 공복 혈당이 높은 사람 간에도 연관성이 있었다. # 에리스리톨과 같은 설탕 .. 2019. 10. 27.
장내세균 혁명[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1부 (인슐린과 제2형 당뇨병에 관해) 키토제닉 식단을 실천하고 공부하면서 유투버이신 선시티5스타님의 영상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손시티님처럼 논문을 기반으로 공부를 하자니 생소한 분야고 무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네이버 키토제닉 카페에서 "장내세균 혁명"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셨고, 바로 읽어보기로 하였다.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했는데 내용이 너무 많아 파트별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우선, 프롤로그에서부터 장과 뇌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고, 파트 1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이야기였다. p43.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의 경계는 생각만큼 분명하지 않다. 세균의 .. 2019. 10. 22.
191017 가죽공예 입문기 - 2 반백수가 된 지금, 가죽공예를 주2회 수업으로 몰아듣고 있다. 오늘 만든 작품은 U자형 패턴을 이용한 카드(명함) 케이스다!! 사용한 가죽은 다코타 가죽이고, 겉과 속을 모두 가죽 한 면씩 사용하여 크기는 작지만 가죽 소모량이 많은 작품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통해 옆 면에 W형태로 마감하는 방법과 케이스 덮개에 보강재가 들어가 보강재 넣는 작업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바느질을 어제하고 난 직후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느질 완성도가 많이 좋아졌다. 뭘 어떻게 해서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뒷 면 바느질이 꽤 잘 나왔다. 그리고 크리징을 조금 더 과감하게 작업했더니 훨씬 괜찮은 마감이 되었던 것 같다. 부족한 점은 아직 엣지코트 작업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어렵.. 2019. 10. 18.
191016 가죽공예 입문기 - 1 최근 나의 스트레스 해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취미가 있다. 바로 가죽공예다. 작품을 만들다보면 잡생각도 사라지고 마지막엔 내가 좋아하는 가죽 아이템이 하나씩 생기는 게 너무 매력적인 취미이다. 특히 새들스티치 작업을 가장 좋아한다. 바늘과 실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ㅋㅋㅋ 혼자 독학을 하다보니 흥미와 텐션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때마침 난 이직을 하기 위해 반백수의 삶을 즐기고 있기에 바로 공방에서 정규 클래스를 등록했다. "가죽공예 베이직"(김세준 지음) 책으로 독학을 했는데, 책 말미에 가죽공방을 선택하는 방법과 추천하는 가죽공방 리스트가 나온다. 집 근처에 혹시 있을까 싶어 찾던 중 용인에 있는 "누노 가죽공방"이 눈에 띄였고, 책에 나온대로 결과물과 교육과정, 운영 기간 등을.. 2019. 10. 16.
3개월 사용법이 인생을 바꾼다 - 사사키 다이스케 저 1. 목표는 행동에 초점을 맞춰서 설정한다.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목표 설정은 의미가 없다. 예를 들면 "이번 달 목표 매출액은 1000만원" 이라는 목표는 의미가 없다. 매출액은 내 행동에 의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더 좋은 목표설정은 "고객들의 건의사항 10건 해결하기" 와 같이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2. 그리고 목표는 '무엇을' '어느 정도' 몰두하면 좋을지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토익 600점 달성"이 아니라 "영어 책 3권 암기하기"라는 목표를 두고 1개월 1권씩 암기해야 한다. - 그럴려면 매일 2페이지씩 진행해야 한다. - 복습하는 횟수는 3번이 적당하겠다. - 그래도 헷갈리는 부분은 노트에 정리하고 마지막 .. 2019. 9. 3.
[투자] 다인타운 프로젝트(와디즈) 오랜만에 와디즈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던 중 아주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발견했다. 바로 주식회사 다이브인그룹이 추진하는 '다인타운 프로젝트'였다.https://www.wadiz.kr/web/equity/campaign/2479?_refer_section_st=TOP_0 다인타운 프로젝트는 합정동 당인리에 지역주민들과 아티스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을 재창조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에도 쓰셨지만, 요즘 무분별한 도심 개발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피해받는 주민들의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런 문제를 아티스트들과 함께 풀어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병아리 투자자로써 이 다인타운 프로젝트에 실제 투자를 할 지는 조금 더 정보를 수집하겠지만, 투자 여부를 떠나서 이런 사회적 문제.. 2019. 9. 2.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 최진기 저 서교공 필기시험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최진기님이 쓰신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이다. 책에서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빅데이터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라고 표현했다. 신선한 표현이다. 결국 빅데이터를 이용해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은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 인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행동에 대한 빅데이터는 그 사람의 미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고, 사물에 대한 빅데이터는 사물의 미래 상태에 대한 예측이 될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람에 대한 빅데이터 사용이 더 발전 가능성있고, 쓰임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다. 사물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사물에 대한 교체나 유지보수의 주기를 아는 것도 좋지만, 결국 이것도 사람들을 .. 2019. 9. 1.
나를 위한 글을 써보자! 저는 본투비 이과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유치원생이었을 때, 글, 그림보다 먼저 스케치북에 자와 연필을 가지고 작도를 했습니다 ㅋㅋㅋ 뭘 그리는지, 이게 뭘 하는지 몰랐겠지만, 어린 제 눈엔 그게 그렇게나 멋있었나 봅니다. 숫자와 과학, 기계에 흥미를 느꼈으니,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렇게 전 인문학과 멀어졌고, 글이란걸 써본건 실험 보고서를 쓸 때나 써봤죠.. 그러다 최근, 회사 업무를 하다보니 보고서, 검토서, 시방서 등등 다양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생전 써본 적이 없으니 처음 일 년간은 이걸 왜 쓰고 있나 싶더라구요.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업무에서의 글은 이 분야를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작업이라는 조언을 듣고, 이상하게 흥미로워졌.. 2019. 7. 31.